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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영입 세 시즌 만에 방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2일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할 수도 있다.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의 기량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직 맨시티는 그릴리쉬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비용 확보를 위해 그릴리쉬는 매각해야 할 선수로 간주되고 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년 당시 잉글랜드 최고 기록인 1억파운드(약 1705억원)의 이적료로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릴리쉬는 지난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핵심 멤버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릴리쉬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33경기에 출전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9경기에 그쳤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다'며 올 시즌 그릴리쉬의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선발 출전 경기 만큼 교체 출전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해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릴리쉬는 지난시즌과 비교해 선발 제외와 함께 교체 출전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 포든, 로드리 중에서 가장 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릴리쉬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67경기에 추렂ㄴ해 26골 27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맨시티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맨시티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는 FA컵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더블(2관왕)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그릴리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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