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복덩이' 코치와 따로 똑같이…이제는 완전한 자이언츠맨 [곽경훈의 현장]

롯데 손호영이 고영민 코치의 조언을 들으며 훈련을 하고 있다.
롯데 손호영이 고영민 코치의 조언을 들으며 훈련을 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부산 곽경훈 기자] 롯데 손호영이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롯데의 경기 전 고영민 코치와 함께 주루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

3루 베이스에서 약 10분간 1:1 고영민 코치의 레슨을 받은 손호영의 얼굴은 사뭇 진지했다.

지난 30일 LG트윈스에서 백업 수비를 했던 손호영은 지난 달 30일 롯데 우완 투수 우강훈과 유니폼을 바꿔 있었다.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손호영은 18경기 중 17경기에 선발 내야수로 나서며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21일 KT와의 더블헤더에서는 KT 주권에서 3점 홈런을 때리며 롯데의 첫 3연승을 이끌었다. 

손호영은 23일 SSG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

 롯데 고영민 코치가 손호영의 몸을 잡으며 직접 지도하고 있다.
 롯데 고영민 코치가 손호영의 몸을 잡으며 직접 지도하고 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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