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연인→예비신부’ 유재환❤️정인경, 일상 곳곳 함께한 행복한 순간들 [MD이슈]

유재환, 정인경 / 인스타그램
유재환, 정인경 /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결혼을 깜짝 발표해 화제다. 피앙세는 작곡가 정인경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SNS 곳곳에 자리 잡은 행복한 순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재환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유재환은 메시지를 통해 ‘저는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혼을 준비 중이에요!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긴 것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릴게요’라고 했다.

정인경은 서울예대 실용음악학과 작곡전공을 했다. 박명수, 오마이걸, 딘딘 등과 작업을 했다. 특히 유재환과 ‘니가 없는 겨울’ ,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의 작곡과 편곡을 함께 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재환의 깜짝 결혼 발표에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가 쇄도했다. 딘딘, 장성규, 레인보우 지숙, 박슬기 등 친분을 이어온 스타들은 ‘축하해’, ‘정말 누구보다 축하한다’, ‘축하해 재환아’라면서 댓글을 달았다. 유재환은 ‘아직 조금 많이 시간이 남아 결혼식 전에 청첩장 꼭 만나서 드릴게요’라고 지인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유재환 정인경 / 인스타그램
유재환 정인경 /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깜짝 결혼 발표에 수년 전부터 좋은 관계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과거 사진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나 정인경 SNS에 유재환과 찍은 사진이 여러 장 포착돼 주목받고 있다.

2018년 12월 정인경은 윤현상 콘서트에 참석했다. 대기실에서 유재환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젠 가족 같은 오빠’라고 표현했다. 2021년 5월에는 생일 케이크를 나눠 먹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유재환과 함께 출연, 인증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오빠에서 연인으로, 이제는 결혼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유재환은 최근 요요를 극복하고 두 번째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려 3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유재환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날렵한 턱선과 홀쭉해진 몸매를 뽐내 주목을 받았다.

앞서 2019년에도 건강상의 문제로 다이어트를 시작해 4개월 만에 약 32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요요로 다시 체중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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