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없다고 쏘니에게 실수하지 마라! 그는 EPL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다"…英 전설도 찬사 동참 "Absolutely Amazing!"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였어도 손흥민을 잘 아는 이들은 여전히 손흥민으로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난 33라운드 뉴캐슬전에서 토트넘이 0-4로 패배하자, 많은 비판이 손흥민으로 향했다. 하지만 손흥민이라도 모든 경기를 잘할 수는 없는 법. 시즌 전체를 보면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의 활약에 대한 찬사를 받을만 한다. 올 시즌 15골 9도움. 팀 내 득점 1위, 도움 1위다. 여기에 '캡틴'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단연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다. 

영국 축구의 전설이자 토트넘의 전설이기도 한 게리 리네커가 손흥민 찬사에 동참했다. 리네커는 'BBC Match of the Day Top 10 Podcast'에 출연해 손흥민을 향해 "absolutely amazing"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리네커는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다른 클럽의 팬들도 모두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앨런 시어러와 같은 선수다. 정말 착하다. 또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한국의 슈퍼스타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리네커의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리네커가 손흥민을 향해 절대적으로 놀라운 선수로 말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는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 등 훌륭한 선수들이 있지만,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상태로 돌아왔고, 토트넘의 4위를 이끌지도 모른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자신에게 오는 모든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하나도 얻지 못했을지라도, 그에게 실수하지 마라.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위대한 스타 중 하나다. 믿을 수 없는 결정력을 가진 공격수이자, 해리 케인과 함께 EPL에서 가장 위대한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창의적인 선수"라고 찬사를 던졌다. 

그러면서 "리네커는 손흥민을 한국의 슈퍼스타라고 말했지만, 제대로 말해야 한다. 그는 토트넘에서도 슈퍼스타다. 손흥민의 커리어가 끝난다면, 그는 토트넘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고, 토트넘은 손흥민을 보유한 것이 매우 큰 행운이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게리 리네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Khel Now]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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