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새판 짜기' GS칼텍스 신임 감독은 남들보다 한 박자 빠르게 움직인다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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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부터 직접 눈여겨본다'

GS칼텍스 신인 이영택 감독이 선수들의 신체검사장에 등장해 진지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마이데일리 = 제주 곽경훈 기자] GS칼텍스가 지난 3월 27일 이영택 감독인 신인 감독으로 선임했다. 

새롭게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은 이영택 감독은 2000년부터 대한항공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5년까지 대표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이후 2015년 현대건설 수석코치, 2017년 남자 배구 국가대표 코치, 2019년 정관장 수석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 지난 해 IBK기업은행에서 김호철 감독은 보좌하는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감독으로 첫 행보는 남들보다 한 박자 빨랐다. 29일 오전 제주스포츠과학센터에서 진행된 '2024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신체검사장에 직접 등장했다.

타 구단은 코치와 구단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서 선수들의 신체검사를 지켜봤지만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직접 지켜봤다.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이 인바디체크, 스탠딩 리치를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배구연맹과 타 구단 관게자와 인사를 나눈 이영택 감독인 선수들의 배번을 확인하며 일일이 체크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번 시즌 FA로 인해서 강소휘, 한다혜, 최은지가 팀은 떠났고, 한수지와 정대영도 은퇴를 선언했다. 

외부 FA로 김주향을 영입했고, 강소휘와 한다혜의 보상 선수로 최가은과 서채원을 데리고 왔다. 한 층 젊어진 선수층에 맞춰 팀을 변화 시켜야 한다. 

그러기에 오후에 있는 연습경기부터 선수들을 관찰할 수 있었지만 신체검사장까지 직접 와서 선수들의 면모를 지켰봤다. 20분간 선수들의 분위기와 신체검사를 지켜본 이형택 감독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조용한 스포츠과학센터를 빠져 나갔다.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참가 선수들의 신장과 함께 팔 길이까지 측정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이형택 감독은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도 끝마쳤다. 남광구 전 국가대표 코치, 박우철 전 KB손해보험 코치, 이준영 코치, 김영창 전 현대캐피탈 분석관과 함께 시즌 준비를 한다.

2024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이 볼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한편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은 29일 연습경기, 30일 인터뷰 및 메디컬 테스트, 연습경기 2일차, 5월 1일 연습경기를 거친 뒤 오후에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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