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주전 되찾는 김민재, UCL 4강 출격 임박→UEFA도 레알전 선발 출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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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UEFA는 30일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자네, 무시알라, 게레이로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파블로비치와 고레츠카는 중원을 구성하고 마즈라위, 다이어, 김민재, 킴미히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는 지난 2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 리흐트 대신 교체 출전했다. 데 리흐트는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경기장을 떠났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 현지매체는 29일 '데 리흐트는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를 좋지 않게 끝냈다. 전반전 동안 잠깐 치료를 받았던 데 리흐트는 하프타임 이후에도 라커룸에 남아있었다. 데 리흐트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은 위태롭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다시 한 번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 리흐트는 공중볼 경합 이후 쓰러졌고 치료를 받았다. 데 리흐트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은 시간싸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는 무릎 인대에 통증이 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었다. 검진 결과를 기다려야 하고 경기전까지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데 리흐트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데 리흐트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후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 상황을 봐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UEFA는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의 4강행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나폴리에 이어 올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UEFA는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또한 벨링엄, 크로스, 카마빙가, 발베르데가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멘디, 뤼디거, 추아메니, 바스케스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루닌이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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