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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하는 파리생제르망(PSG)의 최정예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30일 PSG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PSG가 올 시즌 리그1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다수의 선수가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수단 관리가 빛났다'며 PSG의 폭넓은 선수 층에 대해 언급했다.
르퀴프는 PSG의 정예 베스트11 공격수에 음바페, 뎀벨레, 바르콜라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루이스, 비티냐, 에메리가 위치했고 수비진은 에르난데스, 다닐루,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르퀴프는 'PSG가 QSI에 인수된 이후 이렇게 많은 프랑스 선수들에게 의존한 적은 없었다'며 '에르난데스와 에메리가 합류했고 메시와 네이마르를 대신한 것은 뎀벨레와 바르콜라였다'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났고 이강인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했다.
PSG가 올 시즌 영입한 선수 중 리그1에서 가장 많이 활약한 선수는 우가르테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리그1 23경기에 출전해 1754분 동안 활약하며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슈크리니아르가 21경기에 출전하며 1425분 동안 활약했고 하무스는 1275분 동안 활약하며 26경기에서 1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1247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20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적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PSG는 다음달 2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은 불투명하다. UEFA는 PSG와 도르트문트의 맞대결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PSG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뎀벨레, 음바페, 바르콜라가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에메리, 비티냐, 루이스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멘데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돈나룸마의 출전을 점쳤다.
PSG는 올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가운데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도 확정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는 PSG는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다음달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도 예정되어 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에 이미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가운데 PSG 동료들과 함께 올 시즌 쿼드러플(4관왕)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PSG. 사진 = 르퀴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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