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그래도 이란 선수가 낫다" vs "뽑을 선수가 없다" 최대어 포함 이란 선수 6명 불참, 우려는 컸다 [MD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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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트라이아웃 연습경기./KOVO

이란 알리 파즐리./KOVO

[마이데일리 = 제주 심혜진 기자] 최대어 포함 이란 선수들이 빠진 자리는 컸다. 현장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부터 2024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을 진행 중이다.

1일차였던 1일엔 메디컬테스트와 연습경기를 진행했고, 이날은 신체 측정 및 연습경기 2차전을 치렀다.

남자부 아시아쿼터는 열리기 전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이란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기 때문이다. 최대어로 평가받는 국가대표 출신 사예드 모하마드 무사비를 비롯해 모하마드 바르바스트, 아미르하산 파하디, 사에드 란지바, 사루즈 호마윤파마네시, 아메르호세인 사다티(이상 이란), 이스롬존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이 참가하지 않았다.

이란 선수들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소비로프는 비자 문제로 참가하지 못했다. 때문에 이란 선수 6명은 규정에 따라  2025년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까지 V리그 참가 신청이 제한되지만 소비로프는 다음 시즌에 도전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불참한 이란 선수 6명이 모두 현장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최대어 무사비는 직접 보지 않고도 지명하겠다는 팀이 나올 정도였다.

아쉬움 속에 트라이아웃이 열렸다. 현장 평가는 엇갈렸다. 그래도 뽑을 선수가 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예상대로 뽑을 선수가 없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 구단 관계자는 "그래도 이란 선수가 낫다. 피지컬 면에서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역시나였다. 이 정도라면 트라이아웃을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라는 날선 평가도 나왔다.

이란 선수 중에서는 알리 파즐리, 아레프 모라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참가자 중 가장 큰 신장을 자랑하는 중국의 신펑 덩도 지명이 유력해보인다

하루 뒤인 3일 대망의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드래프트 전 마지막 연습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과연 구단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란 아레프 모라디./KOVO

제주=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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