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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오랜 단수를 끝내고 음료를 마시자마자 복근이 사라졌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바디프로필 촬영 당일 물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은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점점 기운이 빠졌다. 그럼에도 팜유즈는 전의를 다지고 12시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전현무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같이 뭔가를 하는 게 재밌었다. 같이 다이어트 하는 고통을 느끼다 보니까 마지막 미션을 수행했을 때 짜릿하더라. 이 고통, 이 희열을 우리 셋만 알지 않나. 또 다른 의미의 패밀리십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는 "모니터 속의 내가 나 같지가 않더라. 처음으로 부츠도 신어봤다. 40년 동안 못 신었었다. 안 잠겼다"고 털어놨고, 이장우는 "이런 것들을 하고 나면 끈끈해진다. 셋이 같이 고생했으니까. 내가 건강해진 걸 느끼는데, 형 누나도 건강해지고 있겠구나"라고 했다.
팜유즈는 "바디프로필은 팜유에게 기적이다"라고 감격했다.
이후 오랜 단수 끝 음료를 집어든 박나래는 식도를 열고 벌컥벌컥 마셨다. 배에 힘을 푼 박나래는 음료를 마시자마자 배가 볼록 튀어나오고 속옷 밴드가 접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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