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오는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 토트넘의 일전이 펼쳐진다.
EPL 강호의 맞대결.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빅매치를 앞두고 영국의 '스포츠몰'은 토트넘-리버풀 통합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선정 기준은 EPL이 창설된 이후 선수들로 제한했다.
충격적인 건 토트넘의 레전드, 또 EPL의 전설로 향하고 있는 공격수 손흥민이 제외된 것이다.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명단이다. 그리고 11명 중 리버풀이 무려 9명이 선정됐다. 리버풀이 압도적 우위를 점한 것. 토트넘에는 2명이 선정됐는데, 1명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토트넘 최다 득점자 해리 케인이다. 그리고 다른 1명은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윙어에 포진한 선수, 바로 가레스 베일이었다.
이 매체가 공개한 통합 베스트 11을 명단을 살펴보면 4-4-2 포메이션이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이 나섰다. 포백에는 전원 리버풀 소속이다. 앤디 로버트-제이미 캐러거-버질 반 다이크-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선정됐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스티븐 제라드, 사비 알론소가 호흡을 맞췄다. 왼쪽 윙어에 가레스 베일, 오른쪽 윙어에 모하메드 살라가 이름을 올렸고, 투톱에는 해리 케인과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격돌한다. 우리는 이 경기를 앞두고 EPL 창설 이후 선수들을 대상으로 두 팀의 통합 베스트 11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대신 들어간 베일에 대해서 이 매체는 "2012-13시즌 베일은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베일은 33경기에서 21골을 넣었고, 이 활약이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동하도록 만들었다. 잉글랜드에서의 전성기였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올해의 젊은 선수, 토트넘 올해의 선수 등을 수상했다. 베일은 2020-21시즌에 토트넘으로 잠시 임대 돼 16골을 추가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리버풀 올타임 통합 베스트 11, 손흥민, 가레스 베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몰]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