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정신건강 심각, 후견인 보호 받아야” 충격 주장[해외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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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브리트니 스피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의 정신건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로스앤젤레스(LA)의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한 고급 호텔에서 남자친구 솔리즈와 "큰 싸움"을 벌였다.

솔리즈는 2022년 스피어스의 저택에 건물 청소 인력으로 고용된 뒤 여러 범죄 전과가 탄로 나면서 해고됐다. 둘은 결별했다가 최근 다시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스피어스는 속옷 차림에 가슴은 베개로 가린 모습이었다.

상황이 마무리된 뒤 스피어스는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단지 사람들이 알게 하기 위해…그 뉴스는 가짜!!!"라며 자신에 대한 기사 내용을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 스피어스의 정신건강이 심각해졌다는 우려를 쏟아냈다.

한 소식통은 4일 페이지식스에 “스피어스는 많은 도움이 필요한 매우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스피어스는 2008년 약물 중독 등에 시달리며 스캔들을 일으켰고, 이를 계기로 법정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부 제이미는 스피어스의 재산은 물론 의료와 세금 문제까지 관리했다.

2021년 6월 스피어스가 "난 노예가 아니고 내 삶을 되찾고 싶다"며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고, 최근 완전한 자유를 되찾았다.

대다수 사람들이 브리트니를 응원했지만, 후견인 제도는 꼭 필요했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브리트니가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고 완전히 일탈하고 있었기 때문에 후견인 제도가 시행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이미가 이 상황에서 악당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면서 “그는 이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 의해 부당하게 비난당하고 있다. 제이미는 억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흔 살의 나이가 넘어 완벽한 자유를 찾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과연 정신건강의 우려를 극복하고 홀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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