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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틴 백설공주’ 레이첼 지글러(23)가 증오가 줄어들기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해 디즈니의 실사영화 ‘백설공주’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일부 팬들은 원작을 파괴한다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지글러는 지난 3일 23살 생일을 맞아 힘든 한 해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개인 채널에 “지금 22살의 문이 닫히고 있는데, 와우! 정말 힘든 한 해였다. 온라인에 조금이라도 접속했다면 그 이유를 알 것이다. 내 인생에서 진정한 사랑이 어디에 있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반려견을 얻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23살에는 증오심이 훨씬 줄어들고, 공공장소에서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훨씬 줄어들고, 성장에 대한 이해가 훨씬 더 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첼 지글러는 올 가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로미오+줄리엣’에도 캐스팅됐다.
연출가 샘 골드 감독은 성명에서 "11월에 대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젊음과 희망을 기념하고 젊은이들이 물려받는 세상에 대해 느끼는 분노를 풀어내는 쇼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레이첼 지글러는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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