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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복귀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5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는 명동 거리에서 포착된 함소원과 딸 혜정 양의 모습이 깜짝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 후 함소원의 한국 복귀설이 화두로 떠올랐다. 함소원은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한국에서의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함소원은 5일 자신의 계정에 "촬영은 순전히 혜정이에 의해 진행되었다. 당시 베트남에 살던 저희는 3월의 한국이 그리 추우리라 전혀 예상 못했고, 저도 화장 안 한 얼굴에 선크림 두 번 덧바른 얼굴로 미팅을 가는 길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카메라 수십 대가 있는 걸 보고 전직 연예인, 지금은 그냥 혜정 엄마로 활동하는 제가 '동료 혹은 친구 선배님들이 촬영 중이시겠구나' 인지하고 지나치려 하는데 혜정이가 '엄마도 연예인이잖아. 나 사진 찍고 싶어'라며 땡깡 부리듯 촬영 현장을 맴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많은 분들이 '복귀냐', '반갑다' 전화 오셨는데 혜정이 때문에 잠깐이라도 여러분께 인사드릴 기회가 생겨서 저는 그저 감사하고 고맙다. 100% 우연으로 방송 출연했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며 복귀를 위한 방송 출연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하 함소원 전문.
이촬영은 순전히 혜정이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중국방송 촬영미팅은 명동에 있었습니다
당시 베트남에 살던 저희는 3월의 한국이 그리 추우리라 #전혀
예상못했고 그래서 저도 화장안한얼굴에 썬크림 두번덧바른 얼굴에 혜정이도 차에 꾸겨져있던 잠바를 혹시나 감기들까 입히고 미팅을가는길이 였습니다
헌데 촬영때문에 많은사람들이 북적이고
카메라가 수십대가 있는걸보고
저는 전직연예인
지금은 그냥 혜정엄마로 활동하는 제가 동료 혹은 친구 선배님들이 촬영중이시겠구나”인지하고 지나칠려고하는데
혜정이는 “엄마도 연예인이잖아 나사진찍고 싶어~~~
사진한번만 ~~~ ” 땡깡부리듯 촬영현장을 맴도는 혜정이를
같이미팅가던 진화씨가 ”난 편의점에 들어가 기다릴테니 사진찍어주고 와“하면서 편의점으로 들어가드라고요
현장에 다른구경하는 분들과 촬영을 구경하는중
갑자기 인터뷰를 하게되었네요
많은분들이 복귀냐 반갑다 전화오셨는데요 ~~~혜정이때매 잠깐이라도 여러분들께 인사드릴기회가 생겨서 저는 그져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젠좀 이쁘게 하고다녀야겠다 라는 생각이들고요.
100% #리얼 우연 방송출연이었다 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요 ~
야외촬영으로 바쁘신중에 혜정이와사진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에 겪어보니 연예인분이 사진찍어 주시는것이 너무기쁨이드라고요~혜정이도 넘 좋아하고요 그날이후 이틀동안 촬영이야기와 김용만 삼촌 허경환삼촌 이야기를 이야기하고 또하고 같은말반복ㅎㅎㅎ
방송된다고기다리고 ~~~^^ 혜정이와 같이 기다렸답니다 ~
여러분도 저와 길에서 만나면 같이 사진 꼭찍어요~~^^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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