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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34)는 언제쯤 '빅뱅'을 놓을 수 있을까.
최근 온라인에는 승리가 한 생일 파티에 참석해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을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동남아시아 지역 갑부의 생일파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승리는 모자를 거꾸로 쓴 채 전 소속그룹인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고 있다.
승리는 지난 2018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었다.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2월 9일 만기 출소했다.
출소 이후에도 그는 변함없이 '승츠비'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지난 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해 역시 빅뱅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심지어 당시에는 "내가 언젠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는 허풍을 내놓기도 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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