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진실일까 설정일까…"샤머니즘에 진심, 점심도 운세 앱에서 결정" [우아한 인생]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콘셉트에 충실한 활약을 보여줄 스타는 누구일까.

9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진실 혹은 설정 : 우아한 인생'(연출 권대현)(이하 '우아한 인생')에서는 황보라, 최다니엘, 프리지아의 독특한 하루 중 진실과 설정을 가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 중인 배우 황보라가 아이를 거장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황보라는 성경 통독에 이어 수학 문제를 풀며 수학 공부를 하더니 피카소,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의 책을 읽는 등 남다른 태교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다니엘은 지금까지 작품에서 맡았던 스마트한 전문직 캐릭터들과 상반된 '자연인' 그 자체의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한다. 매니저와 함께 산기슭 캠핑장을 운영한다는 최다니엘은 청소는 물론 손님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바라보던 규현은 "설정이 너무 과하다"고 혀를 내두른다.

마지막으로 프리지아는 풍수지리와 사주 등 샤머니즘에 진심인 면모로 관심을 모은다. 운세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 프리지아는 집안 곳곳의 사진을 촬영해 역술인에게 보내 조언을 듣는다고. 점심 메뉴도 운세 앱에서 확인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로 결정하는 프리지아의 일상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방송 도중 한 명의 스타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껏 본 적 없었던 편중된 태도에 규현과 미미도 고개를 갸우뚱하고, 스타들의 원성이 높아진다. 최다니엘은 "전현무 씨에게 이의를 제기한다"고 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밤 10시 40분 방송.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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