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파묘' 영화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연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쇼박스㈜는 9일 "SM브랜드마케팅과 함께 오는 6월 14일 부터 6월 23일 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파묘: 그곳의 뒤편’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이번 전시는 개봉 시점이 지난 이후 열리는 만큼, 영화를 본 1000만 명의 관객 및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영화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전시존과 포토존, 그리고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스틸컷과 영상 등 자료가 공개된다. 이와함께 굿즈와 방문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먼저, 전시존 및 포토존에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주요 장소들이 디테일하고도 사실감 넘치게 구현되어 있다. 극중 등장하는 인물인 ‘상덕’(최민식 분), ‘화림’(김고은 분), ‘영근’(유해진 분), ‘봉길’(이도현 분)의 강렬한 기운이 느껴지는 ‘대살굿판’부터 ‘박근현’(전진기 분)의 관이 안치된 영안실, 수직으로 세워진 ‘험한 것’(김민준, 김병오 분)의 관과 커다란 주목이 자리한 산 정상의 모습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파묘'의 굿즈도 흥미롭다. 모자, 티셔츠, 에코백 등 패션잡화는 물론 휴대폰 케이스, 미니어처 관 키링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판매될 예정이다. 축경이 새겨져 비는 물론 ‘험한 일’까지 막아낼 수 있는 우산, 영화의 콘셉트를 향으로 구현해 낸 인센스 스틱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영화 속 4인의 ‘묘벤져스’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미션 완료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가 있다.
한편, 국내에서 오컬트 영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국가에서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국제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파묘'는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에서 VOD 서비스로도 공개되고 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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