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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신인 시절 겪은 개그계 군기를 폭로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MBC 코미디언 출신 무속인 김주연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김주연은 힘들었던 코미디언 시절을 떠올리며 "선배 명령이 없으면 밥도 못 먹는다. 선배가 나가면 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 하루 종일 벽만 보고 앉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 출신 박나래는 김주연과 데뷔 동기라며 "말도 안 되는 규율들이 많았다. 우린 1년 동안 여의도에서 구두, 귀걸이 착용하지 말라고 했다. 그럼 여의도 사는 사람은 1년 내내 아무것도 못 하는 거냐"고 회상했다.
이어 "치장하지 말고 개그에 집중하라는 뜻인데 말도 안 되는 악습이었다. 지금은 없어졌다. 2006년이면 거의 20년 전 일이다"고 덧붙였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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