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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과의 비화를 공개한 방송인 박소현./케이블채널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은퇴설계자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개그우먼 김숙과의 비화를 공개했다.
박소현은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은퇴설계자들'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현은 "오늘 좋은 데 데리고 갈 거야"라는 김원희의 말에 "어떻게 아이돌 콘서트 데리고 갈 거야 나?"라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원희는 "그거 좀 하지 마! 곧 실버타운 들어갈 사람이!"라고 나무랐고, 박소현은 "나 실버타운도 관심 진짜 많아~"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소현은 "나는 하물며 실버타운 구경 갈 뻔도 했어. 김숙하고"라면서 "김숙은 나한테 묫자리도 같이 알아보러 다니자고 그랬어. 우리 묫자리"라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박소현은 이어 "예비 실버타운 메이트 리스트에 나랑 송은이, 신봉선, 김숙, 이영자, 지상렬, 김영철. 내가 보기에는 내 주변에 싹 다야"라고 귀띔했다.
개그우먼 김숙과의 비화를 공개한 방송인 박소현./케이블채널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은퇴설계자들' 방송 캡처
그러자 김종민은 "누나가 제일 유력(?)하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를 들은 박소현은 "실버타운이 유력하다고?!"라고 극대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김원희는 이어 "어떤 타입의 실버타운을 원하냐?"고 물었고, 박소현은 "나는 정말 미니멀리즘. 호텔 같은 느낌! 내가 청소 쓱 해도 짐이 없는"이라면서 "나는 냉장고도 미니 냉장고만 있으면 된다. 물이나 음료 정도만 넣을 수 있는 호텔에 있는 거. 나는 그거면 충분하다. 큰 냉장고는 정말 필요가 없어"라고 소식좌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박소현은 "선호하는 방 타입은 나는 옷이나 뭐 이런 게 좀 있으니까 방 2개에 화장실 1개 정도. 그러면 좀 여유로울 거 같긴 해"라면서 "그리고 나는 의료 시설이 가까운데 있었으면 좋겠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의료 시설이 꼭 필요하다!"라고 바람을 전했고, 김원희는 "준비된 입주민이네~"라고 감탄했다.
한편, 케이블채널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은퇴설계자들'은 초밀착 실버타운 탐방을 통해 은퇴 후 살 집과 인생 선배들의 은퇴 라이프를 미리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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