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현아 / M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현아와 12년 지기 매니저가 친남매 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현아가 2년 만의 컴백곡 '큐앤에이(Q&A)' 안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현아의 12년 지기 오성 매니저. 매니저는 에너지 드링크를 즐기게 된 현아의 모습을 걱정했다. 자신이 즐기는 것을 보고 현아도 맛 보기 시작한 것 같다고.
현아는 실제로 하루에 3캔씩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다고 밝혀 패널들의 걱정을 샀다. 음주도 전혀 즐기지 않았는데, 1년 전부터 마시게 됐다. "선지해장국을 좋아하는데 반주로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현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런 가운데 매니저는 현아 집에 방문하자마자 화장실에서 발을 씻어 놀라움을 안겼다. 매니저는 "외출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안 좋은 냄새가 날 수도 있어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였다.
현아는 매니저의 자상함을 거듭 자랑했다. 스콘을 좋아하는 현아를 위해, 집에 올 때마다 빈손으로 오지 않는다고. "'오다가 스콘 주웠다' 하고 (두고) 간다"면서 친오빠처럼 대해주는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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