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와 강한나 사이 짙은 로맨스 기류가 포착됐다.
15일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5회에서는 송기백(고경표)과 온우주(강한나)가 주중에 맞은 휴일, 도파민까지 풀 충전시킬 로맨스 서사를 써 내려간다. 인생 암흑기에 만나 서로의 밑바닥을 위로하며 부쩍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는 두 사람. 결국 마음이 깊어져 서로를 향한 감정들이 비밀 없이 터져 나오고 마는 것인지 5회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의 열기가 한껏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암흑기인 인생에 스위치를 켜고자 연애 예능을 런칭한 기백과 우주는 출연자와 메인 작가로 참여한다. 우주가 점 찍은 ‘예능 신대륙’ 기백과 독특한 구성의 프로그램이 만나 초대박이 날 것이라 예감했기 때문. 그런데 다른 출연자들과 ‘썸’의 기류를 만들어 나가야 할 연애 예능에서 기백이 신경 쓰는 사람은 작가 우주라고. 우주 또한 예능 초보인 데다가 감전 사고로 마음의 소리를 필터 없이 뱉게 된 기백이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신경 쓰여 살뜰하게 챙길 예정이다.
무엇보다 밤에 산속에서 함께 하고 있는 기백과 우주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눈빛에 어느새 깊어진 감정들이 눅진히 담겨 있는 모습. 우주의 발목을 살피는 기백은 뒷모습만 봐도 그녀를 한껏 걱정하고 있는 게 보인다. 이에 통제불능 그의 입에서 금방이라도 달콤한 말이 흘러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다. 인생 스위치를 켜기 위해 손을 잡은 기백과 우주가 연애 스위치 마저도 ‘ON’을 누르게 될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이에 제작진은 “기백과 우주가 수요일 밤을 도파민으로 물들일 서사를 써내려간다”고 예고하며, “연애 예능 ‘커플 천국’ 첫 촬영에 들어간 기백과 우주의 감정선이 어떻게 요동치게 될지, 그래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감정 변화가 일게 될지 극적 흥미를 한껏 끌어올릴 두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
[사진 = SLL·키이스트]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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