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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이제훈X이동휘X최우성X윤현수, 직접 전한 굿바이 메시지

시간2024-05-18 21:45:00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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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 MBC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배우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수사반장 1958'이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매회 새로운 사건 사고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박영한(이제훈)과 수사 1반 형사들의 팀플레이는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전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그 중심에는 새로운 전설의 탄생과 성장을 그린 '수반즈' 4인방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있었다.

이제훈은 정의와 패기의 열혈 형사 '박영한' 그 자체에 녹아든 열연으로 극 전반을 이끌었다. 그는 "최불암 선생님의 '수사반장'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한 사명감으로 더욱 작품에 몰두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벌써 끝이 다가온 게 믿기지 않는다. 시청자로서도 유독 빨리 끝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상순, 경환, 호정을 비롯해 함께해 준 많은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 분들 덕분에 즐겁고 따뜻했던 현장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제가 그랬듯이 이 드라마가 여러분께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팀 박영한'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던 그는 "수사 1반이 처음 뭉쳤을 때, 그리고 마지막 회에서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좌충우돌' 형사들에서 더욱 노련하고 한층 성숙하게 권력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시면 여러분도 많은 감정을 느끼실 것"이라며, 극 중 인물들의 '성장'과 '변화'를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여름에서 겨울까지 오랜 시간 공들였던 '수사반장 1958'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시절의 용기와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여러분께 닿기를 바라며 열심히 촬영했던 만큼 보내주신 응원이 굉장한 힘이 됐다"라며 "박영한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김상순'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금 증명한 이동휘는 "'수사반장 1958'을 통해 경험한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촬영한 만큼 종영 후에도 많이 그리울 것 같다"라며 "'수사반장 1958'을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는 최종 빌런을 향한 수사 1반의 처절한 사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액션신에 많은 공을 들였으니 집중해서 봐 달라"라고 당부한 이동휘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가서 저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마지막까지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상순'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최우성은 수사 1반의 대표 피지컬 '조경환' 역을 맡아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노력이 고스란히 보이는 드라마였기에 그동안 저도 정말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다. 어느덧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촬영 현장에서의 값진 경험도 남았고, 시청자분들께 많은 격려도 받은 작품이라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꾸기 위해 매일같이 고군분투해 왔던 종남 경찰서 수사 1반의 형사들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과 심리전, 화려한 액션을 지켜봐 달라"라고 답한 최우성은 "지금까지 '수사반장 1958'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지막 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즐겁게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윤현수는 수사 1반의 대표 브레인 '서호정'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와 훈훈한 매력을 선보였다. "안녕하세요! 서형사, 호정이, 1반 막내, 윤현수입니다!"라는 힘찬 인사로 운을 뗀 윤현수는 "8개월 정도의 촬영 동안에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이었는데, 벌써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갔다.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저희가 열심히 수사(촬영)에 임한 만큼 여러분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싸워주셨으리라고 믿는다"라며 "마지막 회에 더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남았다. 수사 1반이 얼마나 성장했고 어떻게 수사에 임하는지, 그리고 수사에 성공하는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지금까지 '수사반장 1958'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

'수사반장 1958' 최종회는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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