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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3출루' 김하성 167.2km 타구 '쾅', 타격감 완벽히 찾았다...'0-5→2-5→6-5' SD, ATL에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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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전날에 이어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1일 오전 1시 2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6-5로 애틀랜타를 꺾었다. 

최근 김하성은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에서 1안타에 그쳤지만 18일부터 애틀랜타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9일에는 비로 인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고 20일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로 원맨쇼를 펼쳤다. 

김하성은 이날도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샌디에이고의 3연승을 견인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2에서 0.216(167타수 36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OPS도 0.707로 7할 이상을 기록했다. 

0-2로 뒤지던 3회 초 김하성은 첫 타석을 맞이했다.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아쉽게 땅볼로 물러났다. 1사 1루에서 애틀랜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5구째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 당겼지만 3루수에게 잡혔다. 3루수는 편안하게 2루로 향하던 루이스 캄푸사노를 잡아냈고, 김하성은 1루에서 살아남았다. 김하성은 루이스 아라에즈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1-5로 뒤진 6회 초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로페즈의 2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제대로 통타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의 타구 속도는 무려 103.9마일(약 167.2km). 완벽한 정타였다. 이번에도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김하성은 2-5가 된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 김하성은 출루에 성공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김하성은 바뀐 투수 조 히메네즈와의 승부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3루까지 밟았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으로 돌아왔다. 

6-5로 역전한 9회 초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도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이스벨 에르난데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다. 김하성은 아라에즈의 안타로 2루까지 밟았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매니 마차도(왼쪽부터)./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매니 마차도(왼쪽부터)./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는 이날 대역전극을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에 3회 말까지 5점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5회 초 한 점을 만회했고, 7회 초 잭슨 메릴의 1타점 적시타로 3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8회 초 빅이닝을 만들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고,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더블헤더로 인해 샌디에이고는 오전 7시 20분에 애틀랜타와 한번 더 맞붙는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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