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재현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탓이다.
이재현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재현은 KT 선발 육청명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후 오재일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강민호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1-1 동점이 됐다.
그런데 3회초 수비 이닝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현은 주루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불편감을 느꼈다"라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은 오재일의 2루타 때 3루로 진루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여진다.
대구=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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