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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이찬원이 양배추 가격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가 높은 물가를 언급했다.
이날 이찬원은 요즘 생활비 물가가 무섭다고 말을 꺼냈다.
양세형은 "물가도 물가인데 지역마다 다르다. 제가 은평구에 살다가 강남으로 이사왔는데, 대략 20~30%가 더 비싸다"고 "야채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강남구 주민인 이찬원은 "얼마 전에 마트를 갔는데 식료품 물가가 엄청나더라. 양배추 한 통짜리 사려고 봤더니 9000원이더라. 내가 혼자 사는데 다 먹지도 못할 거 같아서 양배추 4분의 1을 3000원 주고 샀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고 양세형은 "그래 그런 거 있다. 근데 계산해보면 한 통 사는 게 더 낫다"고 조언했는데, 이찬원은 "한 통 사는 게 나은데, 어차피 내가 그걸 다 못 먹는다"라고 1인 가구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를 공감한 양세찬은 "그래서 1인 가구들이 다 녹아죽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조현아는 "넷이서 다 나눠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양세찬은 대파, 이찬원은 양파, 양세형은 무, 조현아는 양배추를 다음 녹화 때 사오기로 하자며 '공동구매 모임'을 급 결성했다.
[사진 = KBS 2TV 새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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