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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은행연합회가 30일 알제리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에 체결한 알제리은행협회와 MOU는 아프리카 은행협회와 맺은 첫 번째 MOU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월 4~5일)에 맞추어 은행권도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은행연합회는 지난 2018년 12월, 2023년 10월 알제리를 방문하는 등 알제리은행협회와 교류를 이왔다.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코자 이번 MOU를 맺었다.
MOU 주요 내용은 △디지털금융·전자결제·금융교육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은행 및 금융산업 관련 경험·사례 교환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아프리카에 진출하여 영업 중인 국내 은행은 없지만 거대 인구시장 및 풍부한 광물자원 등 잠재력을 지닌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 은행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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