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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사랑꾼 면모'를 선보인다.
오늘(3일)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연출 박인석 작가 강윤정) 9회에서는 이글스와 트윈스의 전례 없는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트윈스 찐팬으로 '트윈스 영구결번' 박용택 해설위원과 배우 이종혁, 윤박이 출격해 피 튀기는 응원 격돌을 선보인다.
최근 녹화에서 조세호는 다가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프로포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찐팬구역’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조세호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아직 프로포즈를 못했다”며 달달한 사랑꾼 면모로 좌중을 환호성 치게 한다.
이와 함께 조세호를 위한 유부남 찐팬들 간의 '프로포즈 토론'이 난데없이 벌어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종혁은 "결혼할 거면 안 해도 된다"며 쿨한 결혼 선배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다시금 정신을 다잡고 "결혼기념일에는 무조건 꽃배달을 해줘야 된다"고 급격한 태세전환에 나서 인교진을 폭소케 한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걷잡을 수 없이 높아진 찐팬들의 텐션에 진땀을 뺀다는 후문이다. 조세호는 "오늘 진짜 분위기 장난 아니다"며 압도적인 리액션의 이글스와 트윈스 찐팬들에 말려든 모습으로 차태현을 파안대소하게 한다. 또한 조세호는 역대급 텐션을 자랑하던 인교진이 이글스 응원을 위해 '매운 닭발 먹기'까지 불사하자 "오늘 교진이 형한테 200까지 빌릴 수 있겠는데?"라며 깨알 같은 흑심을 드러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과연 유부남 찐팬들의 조언으로 완성된 조세호의 최종 프로포즈 계획은 어떨지, 전례 없는 텐션을 자랑하는 이글스와 트윈스 찐팬들의 응원 승부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한껏 치솟는다.
오후 7시 방송.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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