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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수란과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수란은 지난 2월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와 체결했던 전속계약을 상호 협의 하에 해지, 앞으로 독립적인 아티스트로서 행보를 이어 나간다.
지난 5월 신곡 '왓 얼 위 아웃 히어 포(What are we out here for)'를 발매했던 수란은 최근 미국에서 앨범 작업을 마쳤다. 앞으로 또 다른 새 출발을 위해 더욱 성장한 음악적 역량이 담긴 앨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 '아이 필(I Feel)'로 데뷔한 수란은 특색 있는 음색과 기교, 여기에 작사 및 작곡과 프로듀싱 실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다. 2017년 발매한 '오늘 취하면(feat. 창모)'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쓰는가 하면, '2017 멜론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R&B/Soul', '핫트렌드상' 부문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수란은 SBS '질투의 화신',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도 활발하게 참여,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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