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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서울구치소 6월 식단이 화제다.
최근 서울구치소의 6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가 온라인상에 퍼졌다.
아침, 점심, 저녁 세 차례 제공되는 식단은 메추리알장조림, 생선까스, 짜장떡볶이, 돼지고추장불고기, 가지굴소스볶음, 춘천닭갈비, 소고기미역국, 하이라이스, 오징어떡볶음, 채소샐러드 등 인기 있는 메뉴들로 채워졌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이 최근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만큼, 김호중 역시 이러한 메뉴들을 제공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은 “군대보다 낫다”, “호강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서울구치소는 ‘호화 식단’이라고 불리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서울구치소에는 유영철, 강호순 등 연쇄살인범을 비롯해 다수의 흉악범들이 있는데 식단구성이 지나치게 좋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21일 경찰 수사 과정에서 취재진에 노출돼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전혀 동의하기 어렵다”며 “다른 피의자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퇴청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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