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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이효리와 모친이 한층 가까워졌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 모녀는 경주에서 거제로 새 여행을 떠났다.
이날 휴게소에 들른 이효리는 "오징어찌개 먹기 전까지 엄마가 짜증 나는 말을 하면 짜증 났다. 근데 지금은 그냥 웃기다. 오징어국이 마법의 약인가? 뭐 탔어?"라며 달라진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모친은 "엄마의 사랑"이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오징어찌개도 먹고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풀어졌다. 부정적인 마음이 많았는데 이젠 그냥 귀엽고 이해가 된다. 많이 좁혀진 느낌"이라고 했다.
이후 이효리는 차를 타고 거제로 이동하며 "엄만 욕하면 뭐라고 욕해? 남한테 안 하고 나 혼자 하면 괜찮잖아"라며 "내가 주로 쓰는 건 개XX, XXX, XX"라고 시범을 보였다.
망설이던 모친은 "그냥 속으로만 한다. XXX. 엄마 입에서 그런 말 나오니까 이상하지"라며 웃었다. 이에 이효리는 "아니. 너무 좋아. 속이 시원해"라며 함께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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