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RPA 도입 후 연간 단순 업무 5만1425시간 절감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BI저축은행이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으로 연간 단순 업무 처리 시간을 5만1425시간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RPA는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SBI저축은행은 RPA 도입으로 연간 5만1425시간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줄였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약 20만 시간을 줄인 셈이다.

현재 RPA는 27개 팀과 전 지점 등 전사적으로 활용 중이다. 적용된 업무는 △대출 심사 지원 △지점 마감처리 지원 △대출 사후관리 지원 △의심 거래 보고(STR) △대외기관 공문 자동 접수 등 95개다.

작년 SBI저축은행은 등기우편 발송 이력 조회, FAX 서류 자동 분류 업무 등에서 RPA를 OCR(광학문자인식) 기술과 접목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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