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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또 다른 '라스트 댄스'를 추고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지휘하고 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어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위해 질주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메시가 이 대회에 출전할 지는 알 수 없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물론 몸이 따라주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따라서 이번 코파 아메리카가 메시의 마지막 메이저대회일 가능성이 크다. 진정한 '라스트 댄스' 무대가 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지금 미국은 메시로 난리다. 메시가 미국 메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해 미국에 축구 열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번 코파 아메리카가 미국에서 열리고 있다. 시너지 효과가 생겼다. 지금 미국은 메시로 뜨겁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순항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6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칠레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43분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냈다. 메시는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아르헨티나의 토너먼트행 확정에 힘을 보탰다.
캐나다와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8강 토너먼트행을 결정지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미국에서는 놀라운 장면이 연출됐다. 수많은 아르헨티나 지지자들과 메신 신도들이 한 곳에 모였다. 그곳은 미국의 상징적 장소, 뉴욕의 대표 명소인 뉴욕 타임스 스퀘어였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기가 열리는 시간. 이 순간만큼 이곳은 미국이 아니었다. 아르헨티나였다. 메시 신도들의 광적인 놀이터였다.
스페인의 '아스'가 타임스 스퀘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수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아르헨티나 국기를 흔들었고, 메시를 연호했다. 미국에 메시 열풍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이들은 압도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매체는 "아르헨티나 팬들이 코파 아메리카 경기를 보기 위해 타임스 스퀘어로 몰려 들었다. 이들은 전율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수많은 아르헨티나 팬들이 아르헨티나 구호를 외쳤고, 미국의 상징적인 장소가 파란색과 흰색의 바다가 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설명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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