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이을 '2024 워터밤' 여신은? 비비·이영지·최예나·예은 '제주에 뜬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올 여름, 제주를 뜨겁게 만들 워터밤 여신은 누가 될까. 가수 비비, 이영지, 최예나, 예은이 도전장을 던졌다.

'워터밤 제주 2024'이 오는 7월 1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워터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및 물 테마의 페스티벌로, K-POP, 힙합,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을 사용한 대규모 워터 파이팅이 결합된 페스티벌이다.

'워터밤'은 최근 몇년 사이 여름을 상징하는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고, 이를 통해 '서머 퀸'도 다수 탄생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지난해 워터밤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권은비다. 자타공인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권은비는 '워터밤'의 화제성을 바탕으로 다수의 축제, 예능, 음악 방송 등에서 활약했다.

'워터밤 제주 2024'에서는 누가 제2의 권은비로 등극하게 될까. 우선 무대와 연기 모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비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2024년 '축제 섭외 1순위'로 떠오른 비비. 그가 '워터밤 제주 2024'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찌감치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대마다 파격적이고 센스넘치는 매너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비비는 '워터밤 제주 2024'에서 어떤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까.

이영지 또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낼 캐스팅이다. 이영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블루칩이자 자신만의 색이 짙은 음색을 자랑하는 팔색조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일' 중인 이영지가 '워터밤 제주 2024'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도 이목을 모은다.

최예나는 2018년 그룹 아이즈원(IZ*ONE)으로 데뷔해, 2022년 1월 첫 미니앨범 '스마일리(SMiLEY)'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발돋움했다. 음악은 물론 '여고추리반', '혜미리예채파' 등 예능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사랑받고 있는 최예나가 긍정 행복 에너지를 올해 제주 워터밤을 찾은 관객들에게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올해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예은도 '워터밤 제주 2024'에 합류한다. 예은은 지난 2015년 3월 데뷔한 그룹 CLC 출신의 가수다. 지난 2023년 엠넷 '퀸덤퍼즐'을 통해 그룹 엘즈업(EL7Z UP)으로도 데뷔했다. 같은 해 3월에는 홀로서기에 도전해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지 웨이 투 러브(Strange way to love)'를 발매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예은은 이번 '제주 워터밤 2024'를 통해 생애 첫 워터밤 무대에 선다. 제주의 밤을 그 어느 때 보다 시원하게 '싱어송라이터' 예은만의 퍼포먼스와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여름철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워터밤 2024 제주' 입장권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객실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7월 13일 열리는 워터밤 제주 2인 입장권과 함께 같은달 12~14일 중 그랜드 하얏트 제주 1박 숙박권을 결합해 정가 대비 약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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