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주유 업종 소액다건 결제 많아져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고유가로 인해 소비자가 주유소를 방문해 최소 금액만 결제하는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16일 BC카드는 6월 주유업종 건당 평균 결제액이 4만9494원으로 지난 1월 대비 7% 감소했다고 밝혔다.
6월 주유 업종 매출액은 연초 대비 3%가량 증가했지만, 매출건수는 10% 이상 증가하는 등 ‘소액다건’ 결제 패턴이 많아졌다.
BC카드 관계자는 “최근 유류세 인하 조치가 8월말까지 연장됐지, 인하율이 변경됨에 따라 소비자가 부담하는 실제 주유 금액은 리터당 최대 41원(보통 휘발유 기준)까지 증가했다”며 “고물가에 지친 고객이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에 주유하기 위해 방문 시 최소 금액만 결제하고 있는 현상이 확산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주유 업종 내 고령층 고객의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전체 매출액은 연초 대비 큰 변동이 없었지만, 80대 이상 고객 매출액은 30% 이상 감소했다. 전체 연령대에서의 건당 평균 결제액은 연초 대비 7%가량 감소했지만 80대 이상 고객군에서는 41%가량 급감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최근 신금융연구소를 통해 발표된 다양한 콘텐츠가 사회 곳곳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등 새로운 수익원으로 각광받는 데이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고물가 등 사회현상과 관련된 분석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해 다양한 기관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