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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요리연구가 이혜정(68)이 손주의 교육비 지원을 중단했다고 털어놨다.
3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요리연구가 이혜정, 손주 유치원비 지원을 당연히 생각하는 아들?! 괘씸해서 지원을 끊었어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이혜정은 “얼마 전에 아들 사업 문제로 영국에 갔다. 너무 바빠서 손주 유치원비를 주는 날을 놓쳤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나를 툭툭 치면서 ‘엄마, 유치원비 지났는데?' 하더라. 그 소리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그거 안 주면 낼 돈이 없어?', '그거 나만 해야 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너무 괘씸하더라. '너 내 앞에서 살아 있지 말라'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는 나랑 이제 끝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갔다 와서 두 달을 아들과 연락을 안 했다. 유치원비 지원을 석 달째 끊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남편이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라고 했다. 네가 그렇게 생각했으면 안 주는 게 맞다고 하더라. 석달을 해보니 (아들네 가족이) 먹고 살고, 여행도 가더라"고 덧붙였다.
이혜정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달 3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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