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제기된 위메프 매각설에 대해 인수하거나 매수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1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위메프 인수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위메프나 티몬을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관련 기업과의 접촉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테무 역시 위메프 인수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무 관계자는 “위메프 인수와 관련된 사실을 전혀 들은 바 없다”며 인수설을 부인했다.
앞서 수천억 원의 판매 대금 정산을 못하고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위메프가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에 매각 제안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는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자산과 채권이 동결돼 피해 규모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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