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버풀의 '왕'은 모하메드 살라다. 리버풀의 황금기의 주역, 리버풀 최고의 공격수, 이견이 없는 리버풀의 영웅이다.
하지만 리버풀의 왕 살라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있을 때까지만이었다.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슬롯 감독에게 리버풀의 왕은 살라가 아니다. 슬롯 감독은 새로운 왕을 원한다. 그리고 찾았다. 슬롯 감독이 생각하는 꿈의 살라 대체자가 등장했다. 바로 이탈리아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영국의 '미러'는 "슬롯이 살라 대체자를 찾고 있고, 꿈의 대체자를 찾았다. 슬롯은 꿈의 대체자를 위해 엄청난 돈을 쓸 수도 있다. 살라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되며, 아직 계약 측면에서 진전은 없다. 살라가 떠나는 것에 준비를 해야 한다. 슬롯은 크바라츠헬리아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살라 대체자로 가장 적합한 선수다. 나폴리 23세 선수는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고, 유로 2024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런 크바라츠헬리아에는 엄청난 비용이 든다. 최소 1억 파운드(1743억원)가 들 것이고, 최대 1억 5000만 파운드(2624억원)까지 요구될 수 있다. 리버풀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수수료를 만들기 위해 리버풀 선수들을 팔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1억 파운드 이하로 협상에 성공한다면 크바라츠헬리아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한 푼도 쓰지 않았다. 어떤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을 감당하려면 더 많은 선수를 팔아야 한다. 리버풀은 조 고메즈, 퀴빈 켈러허, 세프 판 덴 베르흐 등을 매각할 수 있다. 이런 판매가 이뤄진다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필요한 1억 파운드를 모을 수 있을 것이다. 훨씬 더 쉬운 해결책은 살라를 사우디아라비아로 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리버풀 팬들은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다. 살라를 대체하려면 크바라츠헬리아와 같은 유명한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