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SK쉴더스가 공동주택용 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쉴더스는 뉴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순찰로봇을 KB아주에서 관리하는 공동 주택에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 측은 특히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무인경비 기술 및 인프라와 연계해 주거 안전에 적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라고 말했다.
공동주택용 순찰로봇은 24시간 자율주행 기능으로 심야∙경비원 휴게시간 등에도 보안 공백 없이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 정해진 지역을 지속 순찰하며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순찰로봇에 탑재된 AI CCTV는 사람과 자동차 등 다양한 객체를 정확히 인식하여 순찰 중 수상한 사람이나 긴급 상황을 감지하면 현장에서 경고 방송을 하거나 관제센터와 연계해 신속히 대응한다. 이밖에도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감지 기능 개발도 검토 중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축적된 당사 순찰로봇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공동주택 맞춤형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공동주택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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