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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태경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차기 보험연수원 원장으로 낙점됐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종사자들의 전반적인 교육을 전담하는 기관이다.
6일 제19대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하태경 후보를 총회에 단독추천하기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이봉주 경희대 교수를 비롯해 생명보험 3사(삼성·한화·교보)와 손해보험 3사(삼성·현대·DB) 등 총 6개 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1968년생인 하태경 후보는 1991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객원연구원,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지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구갑)을 지냈다.
2022년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22~2023년 기간 국민의힘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태스크포스) 위원장, 국민의힘 북한인권 및 탈납북자위원장,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장을 지냈다.
하태경 후보는 추후 회원 총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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