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년 만의 신차는 '디젤'
신형 투아렉, 외관 디자인·편의사항 개선
가격은 1억99만원부터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상품성을 개선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투아렉(The new Touareg)'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디젤 차량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은 6일 자사 SUV를 대표하는 투아렉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폭스바겐의 가장 진보된 SUV인 투아렉은 혁신이라는 가치와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로 첨단기능과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 등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형 투아렉은 외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고 안전·편의 장비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형 투아렉에는 지능형 조명 시스템인 'IQ.라이트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설치됐다. 3만8000개 이상의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 주행 정보를 종합해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
총 12개의 조명 모드를 제공하며, 특히 도로 위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조명을 비추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행하는 차선이나 변경할 차선에 '조명 카펫(Carpet of Light)'을 비추어 주는 레인 라이트와 차선 변경 시도 시 옆 차선에 차량이 감지됐을 때 옆 차선 경계 영역에 뚜렷한 선형 조명을 비춰주는 레인 라이트 차선변경 경고 기능이 제공된다.
외관은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그릴, 블랙 톤 등으로 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전면부는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랩'과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가 조화를 이룬다.
신형 투아렉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 출력 286마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L당 10.8㎞다.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2022년 1월 신형 골프와 아테온 이후 2년 7개월만에 출시된 폭스바겐 코리아 신차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첫번째 SUV로 2002년 1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후 한국 시장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110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폭스바겐코리아 법인이 설립된 이후부터 1세대 모델이 판매됐다.
신형 투아렉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99만원, R-Line 1억699만원이다. 기존 운행 차량을 트레이드인하면 300만원, 폭스바겐 재구매 시 150만원 추가 혜택이 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로 프레스티지 모델을 구매하면 36개월 Buy back 할부 캠페인을 할 수 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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