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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충북 청주 시네마길에 설치된 배우 유아인 손도장이 철거됐다.
지난 2016년 상당구 성안길 내 시네마거리에 설치된 유아인의 손도장이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아인의 마약 이슈가 불거진 뒤 지속적으로 쏟아진 민원에 의한 결정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청주시는 영화 '베테랑' 하이라이트 장면의 배경이 된 성안길에 유아인의 손도장을 설치한 바 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이다.
또 유아인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천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1월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런 유아인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00만원, 추징금 154만원을 구형했다. 선고 결과는 오는 9월 3일 나온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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