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으로 근로자 건강증진 도모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현대모비스 아산물류센터, 충남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지난달 30일 현대모비스 아산물류센터 회의실에서 사업장 금연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장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사업장 금연환경조성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현대모비스 아산물류센터 남상혁 센터장, 박종화 책임매니저, 충남금연지원센터 김은영 팀장, 여주대학교 김유리 교수를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과 금연을 결심한 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사업장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필요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홍보, 캠페인, 실태조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상혁 현대모비스 아산물류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현대모비스 아산 물류센터의 금연 문화조성과 직원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협약을 통해 우리 사업장에 금연 문화가 확립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은영 충남금연지원센터 팀장은 “사업장에 금연환경이 잘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리 여주대 교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장의 금연활동 수행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현대모비스 아산물류센터의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것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금연 선포식도 진행됐다. 선포식을 통해 금연 프로그램에 등록한 직원들이 금연 의지를 굳게 다졌다. 금연을 결심한 직원들에게는 금연 서약서와 금연 뱃지가 지급됐고,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앞으로 3개월간 금연지원센터에서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금연 상담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도희 현대모비스 아산물류센터 보건관리자는 “앞으로 3개월간 금연을 위한 예방교육 및 프로그램, 운동·영양관리, 직무스트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와 함께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참여자와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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