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8.15에 ‘모두의 해방, 광복 런’ 캠페인 진행…“3070명 한강 달린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달 1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모두의 해방, 광복 런(RUN)’ 마라톤 행사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 영웅 후손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라톤은 3.1㎞, 8.15㎞, 19.45㎞ 3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다. 해당 코스는 각각 3.1절(3월 1일), 광복절(8월 15일), 광복절 원년(1945년)을 상징한다.

참가 인원은 3.1㎞ 310명, 8.15㎞ 815명, 19.45㎞ 1945명 등 총 3070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2024 모두의 해방, 광복RUN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 5만원 중 일부는 독립영웅 가정과 후손들에게 기부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손수건 등이 담긴 기념품 패키지를 제공하고, 31번째, 815번째, 1945번째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트레이닝 가방을 추가로 준다.

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실제 독립 영웅이 소장했던 쇠붙이를 녹여 만든 메달이 제공된다.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통해 CU 모바일 상품권(5000원)과 겟(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각종 음료 50% 할인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이번 행사가 독립 영웅 후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3.1절, 광복절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치며 보훈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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