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심당 본점 일대서 온열질환 예방 부채 13만개 배포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폭염 수준이 가장 높은 8월을 맞이해 7일 성심당과 함께 대전 성심당 본점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이현옥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채창열 안전보건공단 본부장, 성심당 대표이사 등은 성심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바람)·휴식’이 인쇄된 홍보물품인 부채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달 22일 선발된 대전·세종 안전문화 청년 서포터즈가 참여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았다. 청년 서포터즈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 참여 등을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자체 선발한 대전·세종 소재 대학교 학부생 19명(5팀)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공단이 이날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부채는 총 3만개다. 고용노동부(고드래곤), 안전보건공단(안젤이), 성심당(성심이)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함으로써 친밀감을 높여 온열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금일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2주간(8월7일~8월20일) 성심당 본점 일대와 대전역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폭염 취약시간인 14시부터 홍보물 부채를 배포(1일 2000개)하는 등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성심당과 ‘문화예술의 거리 은행동 상점가 상인회’가 함께 제작한 부채 10만개에도 온열질환 예방수칙 내용이 포함됐다. 공단은 ‘대전 0시 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 활용해 홍보할 방침이다.
이현옥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온열질환 예방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라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용노동부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무더운 여름철을 전 국민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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