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산업

"혹시 내 전기차도?" 한국선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깜깜이'…해외는 공개 의무

시간2024-08-08 16:57:42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전기차 화재 매년 증가 추세…2018년 3건→2023년 72건 폭발적 증가
유럽, 2026년 '배터리 여권' 도입…미국 캘리포니아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
중국, 2018년부터 배터리 이력 추적 플랫폼 구축
국토부, 제조사 등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 검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최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터리 정보를 제대로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E 모델에는 중국 CATL과 파라시스(Farasis)의 배터리 셀이 들어있는데, 화재 차량은 파라시스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청라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의 화재 사고에는 중국 배터리 기업인 파라시스의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라시스 홈페이지
인천 청라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의 화재 사고에는 중국 배터리 기업인 파라시스의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라시스 홈페이지

이 회사 배터리 제품은 2021년 화재 위험으로 중국 내에서 리콜을 시행한 사례가 있어 배터리 문제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전기차 화재 건수 매해 늘고 있다.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18년 3건 △2019년 7건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 등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자동차 업계는 이번 화재를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가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공포심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법으로 규정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를 꺼리거나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진입을 막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 알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해외의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보급이 확산하면서 유럽연합(EU)과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관련 제도가 미비해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EU는 오는 2026년부터 '배터리 여권'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배터리의 생산, 이용, 폐기, 재사용, 재활용 등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화해 제공한다. 배터리 여권에는 배터리 타입, 모델, 생산 날짜, 화학 성분, 수리 가능성 및 내구성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해당 정보는 배터리팩에 부착된 라벨이나 QR코드를 통해 공개되며, 소비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가 부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2026년부터 ACC(Advanced Clean Car)Ⅱ 규정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를 의무화한다. 제조사와 구성 물질, 전압, 용량 등의 정보를 라벨에 표시하고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CCⅡ는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무공해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의 연도별 비중을 명시하는 증명이다. 전기차의 사이드도어 등 소비자가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라벨을 부착하도록 한다. 중국도 2018년부터 '배터리 이력 추적 플랫폼'(EVMAM-TBRAT)을 구축하는 등 이미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국제기구에서도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를 권고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OECD 다국적 기업 가이드라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소비자 선택권'을 명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원산지나 제조회사의 출처를 숨기는 것은 소비자를 오도하는 등 불공정한 표시로서 지양해야 한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는 현행법상 전기차 제조사 외에는 배터리 제조사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배터리 정보 공개가 이미 세계 추세인 만큼 안전한 전기차 주행과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관련 법·제도 정비는 불가피한 전망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도 내년 2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이를 통해서는 소비자가 직접 배터리 정보를 알기는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배터리 인증제는 제작사들이 전기차 배터리가 안전 기준에 적합한지를 국토부 장관의 인증을 받고 제작·판매하는 것으로 '정보 공개'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벤츠 EQE 350 전기차 브랜드./벤츠코리아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벤츠 EQE 350 전기차 브랜드./벤츠코리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 알 권리 보장 필요성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는 긴급 회의를 열고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정부는 오는 12일 환경부 차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관련 회의를 열고, 내달 초쯤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자동차등록증에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담거나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차량 브로슈어에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포함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호근 대덕대 교수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배터리 이력제'를 도입해 배터리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어느 회사의 제품이 장착되는지 등을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차량 등록증에 제작사를 명시하고 배터리 고유 번호를 차대번호처럼 공개하는 등 생산부터 처리까지 모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제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송혜교, 조용히 올린 사진 한 장…성당 결혼식서 포착

  • 썸네일

    현아♥용준형, 명품백 들고 '편의점 데이트'

  • 썸네일

    김지수, 해외여행 중 투표 인증…"체코 대사관서 소중한 한 표" [MD★스타]

  • 썸네일

    '6월 컴백'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침대 셀카마저 ‘굴욕 無’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황정음, 코인·횡령 논란에…前남편에 18억 부동산 가압류 당해 [MD이슈]

  • 김새론, "내가 죽으면 이 글을 올려줘" 생전 남긴 마지막 메시지 공개 [MD이슈]

  • 커리어 첫 우승인데...'SON' 메달 없이 트로피만 들었다! UEFA 성명서 발표, "우리의 실수 진심으로 사과"

  • "우리 ♥남편은 관식이"…아이린, 오늘(23일) 사업가와 결혼 [MD투데이]

  • '쌍둥이 임신' 임라라, 결국 병원行…'입덧 3종세트' 당첨에 "살려줘"

베스트 추천

  • 송혜교, 조용히 올린 사진 한 장…성당 결혼식서 포착

  • 현아♥용준형, 명품백 들고 '편의점 데이트'

  • '부실복무 의혹' 송민호, 결국 檢 송치…병역법 위반 혐의

  • "지금은 이재명"…배우·감독·음악가 16인, 릴레이 李 지지 영상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동성 제자 성추행한 유명인 징역 4년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해외이슈

  • 썸네일

    ‘어벤져스:둠스데이’ 7개월 연기, 내년 12월 18일 개봉 “마블영화 급감”[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베이비몬스터 아현 '그림자 복근' 한때 복근 운동만 800개씩 [한혁승의 포톡]

  • 썸네일

    역시 절친→케인 이어 손흥민도 드디어 무관 탈출! '손케 듀오' 나란히 첫 우승 감격[심재희의 골라인]

인터뷰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썸네일

    "대사 읽자마자…신원호 감독님 OK 사인 받아"…신시아, 표남경 그 자체였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