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2024 한-중앙아시아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한-중앙아시아 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중앙아시아 순방 이후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방안 구상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고려인 동포 이주 160주년을 맞아 향후 고려인 동포의 역할을 통한 한반도 통일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윤명철 사마르칸트 국립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1세션은 ‘자유·평화·번영의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현 방안’을 주제로 추영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연구교수의 발표와 최원용 민주평통 전문위원, 라키셰바 보타고즈 카자흐스탄 여론조사 연구소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2세션은 ‘고려인동포 이주 160주년의 의미와 한반도 통일과 고려인 동포들의 역할’을 논의한다. 황영삼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의 발표와 차류바(고려인) 우즈베키스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원, 조항미 우즈베키스탄 한인일보 편집국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평화통일포럼 개최를 통해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전략 추진의 한 축으로서 민주평통의 역할을 모색하고, 한-중앙아시아 간 교류를 증진함으로써 한반도 통일에 우호적인 국제 여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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