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0% 이상 검출 정확도 기준으로 2가지 일반분야에서 인증 획득
디지털 트윈과 융합해 효과적인 공간 제어, 사고예방 목표
/플럭시티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플럭시티가 비전 AI 기반 PLUG Vision(플러그 비전)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하며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영상 기반에 행동 분석과 이상 행위를 탐지해 특정 상황이나 행동을 인공지능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인식하고 설정에 맞춰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휴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24시간 빠짐없이 공간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027년까지 지자체 CCTV 관제체계를 지능형으로 고도화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으며 건설·제조와 같은 산업 현장에서도 지능형 영상 분석에 대한 니즈가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플럭시티는 기존 디지털 트윈 플랫폼 PLUG(플러그)에 PLUG Vision을 새롭게 출시했다. 공간 내 다양한 IoT 센서와의 연동을 통해 공간을 실시간 제어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자체적인 Vision AI 기술을 결합한 더욱 심리스한 관제 솔루션을 제공해 효과적인 공간 제어 및 사고 예방을 목표한다. PLUG Vision은 공공데이터 및 현장에서 수집한 5000만장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보유해 인증받은 배회, 침입뿐만 아니라 쓰러짐, 화재, 연기와 같은 여러 이상 행동 및 상황에 대해 복합 감지한다. 또한 기존 CCTV를 지능형 알고리즘 영상 분석 서버에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초기 설치·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해당 KISA 인증은 영상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이상 행위를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쳐 90% 이상 검출 정확도 기준으로 성능 인증을 부여한다. 플럭시티는 KISA로부터 ▲배회 ▲침입으로 일반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플럭시티 관계자는 “이번 KISA 인증으로 신규 기술력에 대한 우수성과 보안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디지털 트윈과 지능형 CCTV 기술 융합으로 국내 대표 AI Twin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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