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내년 5월 서산 대산항서 국제 크루즈 뜬다”

9일 서산시와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 체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충청권 최초 크루즈항인 서산 대산항에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제 크루즈가 출항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서산시와 2025년 5월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의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충청권 최초로 서산에서 출항한 국제 크루즈에 이은 두 번째 크루즈선 운항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5월 대산항에서 출발해 대만에서 2박을 한 후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크루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서산 출발 크루즈는 2500명 규모의 고객을 모집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는 “올해 성공적인 모객으로 서산 크루즈 산업 가능성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크루즈 여행 상품으로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와 산업 저변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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