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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 종합 1위 놓고 혈전
한국, 중간 순위 7위 유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끝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개막전으로 문을 연 이번 대회는 12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대회 막바지까지 중국과 미국의 종합우승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져 눈길을 끈다.
중국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11일 오전까지 금메달 39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4개를 거머쥐었다. 대회 중반 이후 뒷심을 발휘하며 미국을 추월해 종합 1위 달성을 바라본다. 다이빙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사격과 탁구에서 5개씩, 역도에서 4개 금메달을 보탰다.
미국이 중국을 맹렬히 추격 중이다. 미국은 금메달 38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42개를 마크하고 있다. 역시 기초 종목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육상에서 금메달 14개를 거머쥐었고, 수영에서 금메달 8개를 더했다. 기계 체조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11일 오전까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를 따냈다. 중간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10일과 11일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전지희, 이은혜, 신유빈이 동메달을 합작했다.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완파했다. 태권도 여자 67kg급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다빈이 동메달 발 차기에 성공했다.
아시아 강세가 두드러진다. 중간 순위 선두 중국을 비롯해 7위 오른 한국과 4위에 랭크된 일본이 톱10에 포진했다. 일본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4위로 점프했다. 금메달 1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로 중국, 미국, 호주 바로 아래에 자리했다.
◆ 2024 파리올림픽 중간 순위(11일 오전 기준)
1위 중국 - 금메달 39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4개
2위 미국 - 금메달 38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42개
3위 호주 - 금메달 18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4개
4위 일본 - 금메달 1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
5위 프랑스 - 금메달 16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2개
6위 영국 - 금메달 14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7개
7위 한국 -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8위 네덜란드 - 금메달 1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
9위 독일 - 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
10위 이탈리아 - 금메달 11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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