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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레알은 최근 이적 시장에서 역대급 영입을 연달아 성사시키면서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1억 300만 유로(약 1,530억원)를 투자하며 주드 벨링엄을 영입했고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마침내 킬리안 음바페를 품었다. 기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비시우스 주니오르 등과 함께 젊고 유망한 재능들을 모으며 역대급 스쿼드를 구축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레알은 보다 완벽한 중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로드리를 최고의 카드로 낙점했다. 로드리는 스페인 국적으로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20시즌에 맨체스터 시티로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던 맨시티는 로드리의 바이아웃인 6,260만 파운드(약 1,090억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했다. 특유의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때로는 뛰어난 피지컬로 강력한 수비력까지 자랑했다. 최근에는 중거리슛 능력까지 장착하며 직접 골망을 흔들고 있다.
로드리는 5시즌 동안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FA컵도 한 차례씩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를 넘어 전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난 모습이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9일(한국시간) “레알은 로드리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로드리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여름에 급하게 영입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있고 중앙 미드필더와 사이드백을 동시에 소화하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있기 때문이다.
레알은 다음 여름을 영입 타이밍으로 판단하고 있다. 매체는 “레알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여름의 상황을 이용해 로드리를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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