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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미국, 중국에 역전하며 종합 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월 26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개막해 12일 폐회식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태극전사들은 고전 예상을 뒤엎고 대회 내내 선전하며 좋은 성과를 이뤘다.
한국은 이번 대회 종합 8위에 랭크됐다.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16위에 처졌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면서 톱10에 재진입했다.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를 이뤘다.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따낸 13개 금메달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988 서울 올림픽에서 기록한 33개에 한 개 뒤지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종합 우승은 미국이 차지했다. 미국은 마지막 날 여자 농구에서 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40개 고지를 정복했다.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를 적어냈다. 금메달 40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4개를 마크한 중국을 추월했다.
일본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면서 3위에 올랐다. 목표로 한 금메달 20개(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를 달성했다. 이어 호주가 금메달 18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6개로 4위, 홈 팀 프랑스가 금메달 16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로 5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독일이 한국과 함께 톱10에 포진했다.
◆ 2024 파리올림픽 최종 순위
1위 미국 -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
2위 중국 - 금메달 40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4개
3위 일본 - 금메달 2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
4위 호주 - 금메달 18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6개
5위 프랑스 - 금메달 16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
6위 네덜란드 - 금메달 1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
7위 영국 - 금메달 14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9개
8위 한국 -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9위 이탈리아 -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
10위 독일 -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8개
한편, 2024 파리 올림픽의 감동은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으로 이어진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은 28일 개막해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선수는 83명 출전하고, 184개국 4400여 명이 22개 종목 549개 경기에서 기량을 겨룬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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